![황선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29114809074025e8e9410872112161531.jpg&nmt=19)
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전에서 47초 82의 좋은 성적에도 메달을 따내지는 못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의 최고 성적이다.
이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선수는 없다.
황선우는 지난 27일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 97로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고, 28일 준결승에서는 47초 56을 마크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6번 레인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황선우는 50m 지점을 까지 선두를 잘 따라 붙었다.
50m를 돈 후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고, 맹렬히 질주했다. 하지만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넘어서는 것은 힘들었다. 황선우는 47초 82를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5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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