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키스는 27일(한국시간) 박효준과 더블A 유망주인 디에고 카스티요를 피츠버그에 내주고 구원 투수 클레이 홈즈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에 양크스고야드는 "양키스가 마침내 해냈다"며 캐시 단장을 비아냥댔다.
이 사이트는 양키스가 박효준을 트레이드 미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우려가 현실이 되자 이 사이트는 폭발했다.
트리플A에서 타율 및 출루율 부문 1워인 박효준을 최악의 팀인 피츠버그로 보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양키스가 데려온 홈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91경기에서 5.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4.93이다.
이 사이트는 "이런 투수가 양키스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일각에서 홈즈의 올 시즌 우타자 상대 평균자책점이 10점대라고 하자 이 사이트는 우투수가 우타자에게 강한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피츠버그로 간 박효준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지 주목돤다. 피츠버그는 샌디에이고로 간 프레이저와 홈즈 자리를 채워야 한다.
2루수인 프레이저가 나갔기 때문에 역시 2루수인 박효준이 그 자리를 꿰찰 수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