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는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스의 4골과 양동현의 한 골을 엮어 5-2로 완승했다.
5골은 수원FC의 구단 통산 K리그1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며, 울산으로서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이로써 수원FC는 올 시즌 첫 3연승을 달리며 리그 5위(승점 27)로 올라섰다.
울산은 선두(승점 37)를 지켰지만, 시즌 첫 홈 패배를 떠안으며 공식전 16경기 무패(K리그1 4승 5무·FA컵 1승·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6승) 행진을 마감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는 홈 팀 강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21이 된 강원은 9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9경기 무승(5무 4패)에 그친 제주는 8위(승점 23)를 지켰다.
◇ 25일 전적
▲울산 문수축구경기장
수원FC 5(4-1 1-1)2 울산 현대
△ 득점= 바코(전20분) 힌터제어④(후10분 PK·이상 울산) 라스⑩⑪⑫⑬(전30분 전37분 전40분 후3분) 양동현④(전45분·이상 수원FC)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강원FC 2(0-1 2-1)2 제주 유나이티드
△ 득점= 제르소②(전18분) 주민규⑪(후40분·이상 제주) 임채민①(후44분) 김영빈②(후46분·이상 강원)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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