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의 1회전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252110100313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권순우는 25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프랜시스 티아포(53위·미국)에게 0-2(3-6 2-6)로 졌다.
2008년 이형택 이후 13년 만에 한국 선수로 올림픽 코트를 밟은 권순우는 1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연달아 3게임을 내줘 기선을 빼앗겼다.
2세트 들어서도 시작 후 자신의 서브 게임 2개를 연달아 브레이크 당해 0-4까지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졌다.
한국 선수의 올림픽 테니스 최근 승리 기록은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단식 이형택의 2회전 진출이다.
또 한국 선수의 올림픽 테니스 최고 성적은 1988년 서울 대회 김봉수, 김일순의 3회전(16강) 진출이다.
권순우를 잡은 티아포는 2회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상대한다.
티아포는 올해 윔블던 1회전에서 치치파스를 3-0(6-4 6-4 6-3)으로 물리친 바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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