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252107360770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소영-공희용은 25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0(21-19 24-22)으로 꺾었다.
김소영-공희용은 전날 1차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를 2-1(21-23 21-12 23-21)로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경기는 조별리그를 거쳐 8강에 진출할 팀을 정한다. 각 조에서 4팀 중 1·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른다.
김소영-공희용은 이번 올림픽 경기장인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2019년 일본오픈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도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아담 하템 엘가말-도하 하니(이집트)를 2-0(21-7 21-3)으로 완파, 2연승을 달리고 8강행 티켓에 다가섰다.
서승재는 최솔규(26·요넥스)와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최솔규-서승재는 D조 2차전에서 제이슨 호쉐-닐 야쿠라(캐나다)를 2-0(21-14 21-18)으로 꺾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최솔규-서승재는 전날 1차전에서는 에런 치아-소우이익(말레이시아)에게 패해 현재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은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복병' 마이켄 프루에르가르드-사라 티겐센(덴마크)에게 1-2(21-15 19-21 20-22)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4위로 시드권을 받아 C조에 배정된 이소희-신승찬은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조다. 그러나 세계랭킹 16위인 덴마크 조에 발목을 잡혔다.
조별리그 1승 1패를 기록한 이소희-신승찬은 27일 리그 최종전에서 세계랭킹 7위 두웨-리인후이(중국)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두웨-리인후이는 1승을 기록 중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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