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우는 25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3조에서 1분44초62의 한국 신기록으로 조 1위는 물론 전체 5개조 39명의 선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처음 출전한 올림픽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 쾌조의 몸 상태를 보여준 황선우는 26일 오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출전한다.
준결승에서 상위 8위 안에 들면 27일 오전 결승에 나서서 메달에 도전한다.
비록 예선이지만 1분44초대 기록이 황선우뿐이라 결승 진출은 물론 메달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예선 전체 2위는 4조 1위를 차지한 페르난두 셰페르(브라질·1분45초05)다.
자유형 200m 종전 한국 기록은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1분44초80이었다.
이를 황선우가 약 11년 만에 0.18초 줄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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