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21일 오후 도쿄스타디움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여자축구 스웨덴 대 미국 경기. 관계자가 빈 관중을 등지고 앉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도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2213552204327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티켓 판매량이 4만장에 그쳤다고 22일 발표했다.
도쿄 등 수도권 일원에 8월 22일을 기한으로 4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된 뒤 전체 경기의 96%가 무관중으로 치러지는 터라 저조한 티켓 판매는 예고된 일이었다.
TBS 방송,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도쿄올림픽 정식 33개 종목 경기에 티켓 363만장이 팔렸지만, 긴급 사태 발효 후 후쿠시마현, 홋카이도 등에서도 무관중 정책에 동조함에 따라 359만장이 환불 대상이 됐다고 전했다.
스포츠호치는 코로나19가 도쿄올림픽을 덮치기 전 티켓 판매 최대치가 780만장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면서 실상은 그 예상치의 0.5% 수준에 불과했다고 평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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