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타격감 좋다' 최지만, 1안타·1볼넷 추가…후반기 3경기 연속 안타

2021-07-20 20:58

최지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최지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후반기 안정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52를 기록했다.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았다.

볼티모어의 신예투수 스펜서 왓킨스를 상대로 1회말 1사 후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시속 147㎞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0-6으로 크게 뒤진 6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6인 8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좌완 투수 폴 프라이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에 그쳐 아웃됐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인 탬파베이는 같은 지구 5위인 볼티모어에 1-6으로 졌다.

올 시즌 데뷔한 볼티모어 선발투수 왓킨스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수확했다.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브로는 5⅔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6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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