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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KB, 5년 만에 박신자컵 우승…MVP는 김소담

2021-07-16 20:28

KB, 2021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제패 [WKBL 인스타그램 캡처]
KB, 2021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제패 [WKBL 인스타그램 캡처]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5년 만에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제패했다.

KB는 16일 경남 통영시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1-66으로 꺾고 우승했다.

조별 예선부터 5전 전승을 달린 KB는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허예은이 2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이윤미도 3점 슛 5개를 포함해 20득점 8리바운드 3스틸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2018년부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던 하나원큐는 사상 첫 4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구슬이 16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김지영과 정예림도 각각 16득점, 15득점을 보탰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로는 KB의 김소담이 뽑혔다.

김소담은 팀의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30분 11초를 뛰며 9.2득점 6.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작성했다.

우승팀인 KB는 1천만원, MVP 김소담은 2백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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