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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한 맥그리거는 500만달러, 이긴 포이리에는 100만달러.

2021-07-15 07:38

TKO 패한 맥그리거와 승리한 포이리에의 UFC 공식 대전료는 5배 차이였다. 순수 대전료만 맥그리거는 5백만달러(한화 약 57억 5천만원) , 포이리에는 100만달러(한화 약 11억 5천만원)를 받았다.

패배한  맥그리거는  500만달러, 이긴 포이리에는  100만달러.


경기는 맥그리거의 경골 골절로 고작 5분만에 끝나 맥그리거는 결과적으로 1분에 100만달러씩 받은 셈이고 포이리에는 상위 랭커인데다 2차전에서 이겼음에도 맥그리거의 5분의 1만 받았다.

이 대전료에는 유료 시청료(PPV)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스포츠 데일리’가 밝혔다. UFC는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대전료를 발표하지 않는다.

대전료는 경기 전 책정되는 것이므로 승패와는 관계없다. 그래도 이기고 나면 억울 할 수 있지만 맥그리거의 인기를 감안하면 다섯 배까지는 몰라도 많이 받는 것은 당연하다.

맥그리거는 UFC의 ‘톱 텐 PPV’ 중에 7개를 장식하고 있다. 이제 포이리에도 2회나 있지만 그 두 번이 모두 맥그리거 전이다.

UFC의 최고 PPV 1위는 2018년 하빕-맥그리거 경기이고 다음이 2021년 맥그리거-포이리에 3차전이다. 3위가 2016년의 네이트 디아즈, 4위가 올 초의 포이리에와의 2차전이었다.

그밖에도 2016년의 맥그리거 - 디아즈, 2015년의 알도, 2016년의 알바레즈 경기가 톱 10에 들어있다.

UFC가 수입을 확실하게 보장해 주는 맥그리거의 경기를 열기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때문에 맥그리거 – 포이리에 4차전은 열릴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맥그리거의 회복 시기. 포이리에 는 ‘맥그리거가 돌아오기만 하면 언제든지 싸울 수 있다’고 했고 화이트 회장도 ‘이렇게 끝내선 안된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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