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는 맥그리거의 경골 골절로 고작 5분만에 끝나 맥그리거는 결과적으로 1분에 100만달러씩 받은 셈이고 포이리에는 상위 랭커인데다 2차전에서 이겼음에도 맥그리거의 5분의 1만 받았다.
이 대전료에는 유료 시청료(PPV)는 들어가지 않았다고 ‘스포츠 데일리’가 밝혔다. UFC는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대전료를 발표하지 않는다.
대전료는 경기 전 책정되는 것이므로 승패와는 관계없다. 그래도 이기고 나면 억울 할 수 있지만 맥그리거의 인기를 감안하면 다섯 배까지는 몰라도 많이 받는 것은 당연하다.
맥그리거는 UFC의 ‘톱 텐 PPV’ 중에 7개를 장식하고 있다. 이제 포이리에도 2회나 있지만 그 두 번이 모두 맥그리거 전이다.
UFC의 최고 PPV 1위는 2018년 하빕-맥그리거 경기이고 다음이 2021년 맥그리거-포이리에 3차전이다. 3위가 2016년의 네이트 디아즈, 4위가 올 초의 포이리에와의 2차전이었다.
그밖에도 2016년의 맥그리거 - 디아즈, 2015년의 알도, 2016년의 알바레즈 경기가 톱 10에 들어있다.
UFC가 수입을 확실하게 보장해 주는 맥그리거의 경기를 열기위해 노력하는 이유다.
때문에 맥그리거 – 포이리에 4차전은 열릴 수 밖에 없다. 문제는 맥그리거의 회복 시기. 포이리에 는 ‘맥그리거가 돌아오기만 하면 언제든지 싸울 수 있다’고 했고 화이트 회장도 ‘이렇게 끝내선 안된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