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골절된 왼쪽 다리가 경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완쾌되었다는 정형외과 의사의 의학적 허가를 받지 않으면 맥그리거는 2022년 1월 7일까지 옥타곤에 오를 수 없다고 밝혔다.
체육위원회는 또 8월 초에서 중순까지 6주간 일체의 스파링을 해서도 안된다며 맥그리거에게 ‘스파링 금지령’ 까지 내렸다.
맥그리거는 지난 11일 UFC 264 에서 가진 영원한 라이벌 포이리에와의 3차전 1라운드 종료 직전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1회 종료 TKO패를 당했다.
맥그리거 – 포이리에의 1차전은 2014년 열려 맥그리거가 KO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지난 1월의 2차전에선 포이리에가 2회 KO승을 올려 1승 1패가 되었다.
승부를 내기 위해 벌어진 둘의 3차전은 맥그리거의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포이리에의 1회 TKO 승으로 끝났다.
맥거리는 12일 3시간 30여분에 걸친 수술이 잘 끝나 회복에 들어갔다. 그는 11일 경기는 잘못된 것이라며 4차전을 강력하게 주장했고 포이리에도 ‘얼마든지’라며 흔쾌히 받아 들였다.
다나 화이트 회장 역시 ‘포이리에와 챔피언 올리베이라의 타이틀전이 먼저이나 4차전도 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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