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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리에 고마워. 덕분에 돈 좀 벌었네” 맥이 진다에 돈 건 메이웨더

2021-07-12 06:54

맥그리거와 세기의 대결을 벌였던 '무패의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11일 그의 인스타 그램에 포이리에 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포이리에 고마워. 덕분에 돈 좀 벌었네”  맥이 진다에 돈 건 메이웨더


“포이리에 고마워. 덕분에 돈 좀 벌었네”  맥이 진다에 돈 건 메이웨더

“더스틴 포이리에 , 나에게 돈을 주어서 고맙네.”

메이웨더는 포이리에-맥그리거의 세 번째 대결 전에 포이리에가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그가 말 한대로 포이리에게 내기 돈을 걸었다.

메이웨더의 배팅 금액은 5만달러(약 5천7백만원). 포이리에가 언드 독이어서 배당금은 맥그리거 보다 많았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의 1회 종료 TKO패로 3만5천달러(약 4천만원)의 이익을 남겼고 자신의 배팅 금액을 포함, 8만5천달러(약 9천 7백만원)를 챙겼다.

메이웨더는 2017년 8월 맥그리거와 12라운드 복싱 대결을 벌여 10회 TKO승을 거두었다.

메이웨더는 이 경기에서 천문학적인 대전료를 받았다. 그의 대전료는 2억달러(약 2천3백억원)로 맥그리거의 1억달러 보다 2배나 많았다.

맥그리거 덕분에 엄청난 돈을 벌었고 재벌 반열에 올랐지만 맥그리거의 악동다운 트래시 토크 등으로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굳이 배팅 표를 게시하면서 ‘덕분에 돈 좀 만졌다’고 하는 것도 포이리에 에게 감사하기 보다는 맥그리거의 화를 돋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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