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목)

스포츠

야스퍼스 3승 A조 1위, B조 브롬달, 김준태, 등 6명이 4위 경쟁-원주 그랑프리

2021-07-11 18:48

야스퍼스는 3연승으로 A조 1위를 독주하고있으나 B조는 브롬달, 김준태, 황봉주가 한 끝 차이로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A, B 조 선두권인 야스퍼스(왼쪽)와 김준태(사진출처=브릴리언트 빌리아드)
A, B 조 선두권인 야스퍼스(왼쪽)와 김준태(사진출처=브릴리언트 빌리아드)


야스퍼스는 11일 열린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호텔 인터불고)’ 16강 A조 최완영을 2-0으로 완파하며 3승을 올렸다.

5승 2패를 기록, 조 2위로 32강전을 통과한 멕스는 최완영에 이어 세이기너에게도 2-1로 패배, 2연패로 8위에 머물러 있다.

B조는 순위 경쟁이 심하다. 브롬달이 2승 1무로 약간 우세하지만 김준태가 2승 1패, 황봉주가 1승 1무 1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황봉주는 여기저기 기웃 거리며 재를 뿌리고 있다. 32강전에서 막판 김행직을 밀어냈던 황은 16강 첫 경기에서 국내 선수 중 가장 잘 달리고 있던 김준태를 2-1로잡더니 11일엔 선두 브롬달의 연승 길 까지 막았다.

황봉주는 브롬달과 무승부를 이루었다.

첫 세트는 15: 10으로 이기고 있다가 15:15로 비겼으나 2세트는 반대로 뒤쫒아가 역전승을 거두었다.

황봉주는 10- 16으로 지고 있던 2세트 종료 3분여를 남긴 상태에서 공격권을 받았다. 9연타를 터뜨려 앞서 나가다가 공타를 연발, 잡힌 상황이었다.

6점차여서 뒤집기가 만만찮았지만 첫 공을 횡단 샷으로 풀자 좋은 공이 이어졌고 9점을 연달아 쏴 승리를 잡았다.

하지만 3세트에서 아깝게 공격이 빗나가면서 5-18로 패해 승리를 더 하진 못했다.

B조는 허정한, 초클루, 폴리크로나 등이 1승 1패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끝날 때 까지그 누구도 16강을 자신할 수 없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