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금)

스포츠

김가영, 신정주 단식 첫 승, 신한 5게임만에 첫승. 이미래의 TS 무승-PBA팀리그

2021-07-10 15:34

김가영이 여단식에서 첫 승을 올렸다. 신정주도 개인전 첫 승을 작성했다. 부진했던 둘의 개인전 첫 승으로 소속팀 신한 알파스는 5게임만에 첫 승을 만들었다.

개인 첫 승으로 팀 첫승을 일군 김가영(왼쪽), 신정주(사진=PBA)
개인 첫 승으로 팀 첫승을 일군 김가영(왼쪽), 신정주(사진=PBA)


김가영과 신정주는 10일 열린 ‘’PBA 팀리그’ 1라운드 5차전(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2세트 여단식과 6세트 남단식에서 승리했다. 둘의 동시 첫 승으로 신한은 TS샴프를 4-2로 눌렀다. .

김가영은 3패 끝에 1승이고 신정주는 2게임만에 1승이다.

김가영은 첫 3경기 여단식에서 모두 고배를 들었다. 반전이 필요했던 김가영은 NH와의 4차전에 단식을 버리고 조건휘와 함께 혼합복식에 나섰다.

상대는 혼복 2연승의 최강 조재호와 김민아. 쉽지 않은 싸움이었으나 함께 6연타를 터뜨리며 15: 5로 이겼다.

혼복이지만 첫 승을 작성한 김가영은 TS와의 5차전에 다시 단식 선수로 나섰다. TS에선 챔피언십 4관왕의 이미래를 출전시켰다.

결승전 연속 패배의 아픔이 있는 김가영으로선 마뜩 찮은 경기였으나 이미래도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최고이면서도 부진은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두 선수의 싸움. 이기는 선수는 방황을 끝낼 수도 있는 상황. 김가영은 2, 3, 5이닝 3연타로 경기를 리드하다가 미세한 두께를 요구하는 8이닝 횡단 뱅크 샷에 성공, 경기를 마무리 했다.

팀의 선봉장이었던 카시도코스타스와 모랄레스가 빠진 터에 이미래까지 제 몫을 못하면서 디펜딩 챔피언 TS 샴프는 5게임 1무4패로 바닥권에서 헤매고 있다.

이미래는 차유람, 임정숙, 김가영과의 단식 3게임에서모두 졌고 혼복 2게임에서 1승 1패, 총 5게임에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신정주는 3-2로 한 세트 앞선 상황에서 나와 6세트를 잡았다. 공타 없는 4이닝 공격으로 문성원을 11:3으로 제압했다. 1세트와 3세트 3연타로 승기를 잡은 신정주는 4이닝에서 두 개의 뱅크 샷으로 4득점하며 매치 포인트를 올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