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시차크 심판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소셜미디어 동영상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100837230617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10일 "윔블던 대회 조직위원회가 그동안 관례를 깨고 올해 남자 단식 결승에 여자 주심을 배정하기로 했다"며 "크로아티아 출신 마리야 시차크가 올해 남자 단식 체어 엄파이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마테오 베레티니(9위·이탈리아)의 대결로 한국시간 11일 밤 10시에 시작한다.
데일리메일은 시차크 심판에 대해 "올해 43세로 현역 심판 가운데 경험이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며 "국제테니스연맹(ITF) 골드 배지 10년 경력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2018년 윔블던 남자 단식 4강 존 이스너(미국)와 케빈 앤더슨(남아공)의 경기 주심을 맡았고, 2014년 윔블던 여자 단식 결승 페트라 크비토바(체코)와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경기에서도 체어 엄파이어로 활약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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