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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이겨라' 제임스, 크리스 폴에 "2승 남았어" 노골적 응원, 왜?

2021-07-09 20:47

크리스 폴
크리스 폴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크리스 폴(피닉스 선즈)를 노골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제임스는 9일(한국시간) 폴의 소속팀인 피닉스가 NBA 파이널 2차전에서 승리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폴, 2승 남았어"라는 글을 올렸다.

제임스는 1차전이 끝난 후에도 "3승 남았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미국 CBS스포츠는 "둘은 절친이다. 둘은 같은 해 고교를 졸업했다. 폴은 이후 웨이크포레스트대학에서 2년을 뛰었지만, 제임스는 곧바로 NBA에 뛰어들었다. 그들은 선수 노조에서 함께 간부로 일했다. 제임스는 폴의 결혼식에서 들러리가 돼주기도 했다. 둘의 우정은 농구 이상으로 돈독하다"고 둘우 관계를 소개했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CBS스포츠는 "그러나 농구에서는 제임스가 폴보다 더 화려한 성공을 거뒀다. 제임스는 4차례나 우승 반지를 챙겼으나 폴은 한 개도 거머쥐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시즌 마침내 폴이 우승 문턱에 다다랐다.

이것이 제임스가 폴을 열렬히 응원하는 이유라고 CBS스포츠는 덧붙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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