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호는 7일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고양 빛마루 방송센터)’ 둘째 날 남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이겨 팀의 프로 첫 승을 책임졌다.
조재호의 2승 속에 NH카드는 강동궁의 SK렌터카를 4-0으로 완파했다. 조재호는 3세트 남단식에서 1이닝 5연타에 이어 2이닝에서도 5연타를 터뜨려 레펜스를 15: 3으로 물리쳤다.
김민아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선 홍종명-히다 오리에 조를 15:11로 눌렀다.
조재호는 첫 날 크라운해태전에서 1세트 남복식 승리를 이끈 후 마지막 남단식 6세트에서 김재근을 잡아 세트 스코어 2-3으로 밀리고 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감했다.
조재호와 함께 팀리그에 뛰어든 김민아도 개인전, 혼복에서 모두 이겨 개인 2승을 작성했고 전애린은 베테랑 임정숙을 11:8로 제압, 개인전 첫 승올 올렸다.
1세트 남자복식에서 오태준과 짝을 이룬 응우옌은 두 이닝 만에 15점을 혼자 다 쳤다.
블루원의 스롱 피아비는 오슬지를 11:7로 눌렀다. 스롱은 출전한 개인전 두 게임서 모두 이겼으나 팀은 휴온스에게도 2-4로 져 2패를 기록했다. 블루원은 스롱과 강민구만이 단식에서 이겼다.
휴온스의 김세연은 김기혁과 함께 혼복전에서 승리, 2승을 올렸다. 휴온스는 2승을 작성, 선두에 나섰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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