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폴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07142159075055e8e9410872112161531.jpg&nmt=19)
피닉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홈 1차전에서 밀워키 벅스에 118-105로 이겼다.
플레이오프 서부 결승에서 LA 클리퍼스를 4승 2패로 제압하고 1993년 이후 28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사상 첫 우승에 한 발 다가 섰다.
지난 시즌까지 총 74차례 치러진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것은 53차례로, 우승 확률은 71.6%다.
동부 결승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4승 2패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밀워키는 무릎을 다쳤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돌아왔으나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밀워키는 1971년 이후 50년 만의 왕좌 복귀를 노린다.
폴은 프로 데뷔 이래 16시즌 만에 선 첫 챔피언결정전 무대에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2점을 쓸어 담고 단연 활약이 돋보였다.
동부 결승 4차전에서 입은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아데토쿤보는 20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데토쿤보는 후반전 들어 골 밑 몸싸움에서 부상 전에 비해 약한 모습을 보였다.
피닉스는 3쿼터 초반 폴이 좌중간에서 브룩 로페즈를 앞에 두고 스텝 백 3점을 꽂고, 함께 얻어낸 자유투도 성공시켜 63-52, 11점 차를 만들었다.
경기 종료 3분 30여 초를 남기고도 폴이 아데토쿤보와 몸싸움을 피해 레이업 득점을 올리고, 추가 자유투로 113-99를 만들어 결정적 승기를 잡았다.
◇ 7일 전적
▲ NBA 챔피언결정전 1차전
피닉스 선스(1승) 118(30-26 27-23 35-27 26-29)105 밀워키 벅스(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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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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