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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조코비치, 윔블던 3회전 안착

2021-07-01 09:46

조코비치 [AP=연합뉴스]
조코비치 [AP=연합뉴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501만6천 파운드·약 549억7천만원)에서 여유있게 3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1시간 41분만에 케빈 앤더슨(102위·남아프리카공화국)을 3-0(6-3 6-3 6-3)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의 다음 상대는 안드레아스 세피(90위·이탈리아)를 3-0(6-2 6-4 6-2)으로 꺾고 올라온 데니스 커들라(114위·미국)다.

조코비치는 커들라와 2019년에만 2차례 만나 통산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조코비치는 윔블던 3연패에 도전한다. 이번에 우승해 20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면, 함께 남자 테니스 '빅3'로 꼽히는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과 이 부문 동률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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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앞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잇따라 우승했다.

조코비치가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하고 2020 도쿄 올림픽, 8월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서면, 남자 테니스 첫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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