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슛을 쏘는 이현중 [대한민국 농구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01093831073285e8e9410872112161531.jpg&nmt=19)
한국은 1일(한국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80-94로 패했다.
한국은 2차전 상대인 리투아니아보다 약체인 베네수엘라에 1승을 노려볼 만한 했으나 패배를 떠안으며 준결승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한국 남자농구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25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에 나섰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30위인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리투아니아(8위), 베네수엘라(20위)와 A조에 묶였다.
두 팀과 한 차례씩 맞붙어 1승을 거둬야 4강에 진출해 반대편 조에서 올라오는 폴란드(13위), 슬로베니아(16위), 앙골라(33위) 중 한 나라와 준결승을 치르고, 이후 결승전까지 승리해야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날 한국에선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디비전 1의 데이비드슨대에서 뛰는 슈터 이현중이 양 팀 최다 득점인 18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3점 슛 3개를 꽂은 이현중은 5개의 리바운드와 2개의 스틸도 곁들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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