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월)

스포츠

NBA 디트로이트, 51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확보

2021-06-23 13:05

2021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위[NBA 홈페이지 캡처]
2021 NBA 신인 드래프트 지명 순위[NBA 홈페이지 캡처]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51년 만에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NBA는 23일(한국시간) 진행한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 결과 디트로이트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0-2021시즌 정규리그 20승 52패로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에 그친 디트로이트는 동부 14위 올랜도 매직(21승 51패), 서부 최하위 휴스턴 로키츠(17승 55패)와 함께 가장 높은 14%의 1순위 당첨 확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들을 제치고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디트로이트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건 구단 역사상 3번째로, 밥 러니어를 지명했던 1970년 드래프트 이후 무려 51년 만이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은 휴스턴에, 3순위에는 클리블랜트 캐벌리어스에 돌아갔다.

4순위는 1순위 확률 7.5%에 그쳤던 토론토가 차지했으며 올랜도는 5순위가 됐다.

2021 NBA 드래프트는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30일에 열릴 예정이다.

올해 가장 유력한 1순위 지명 후보로는 오클라호마 주립대의 가드 케이드 커닝햄이 거론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