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의 레너드 [USA투데이=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051738130920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클리퍼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6차전 원정 경기에서 45점을 넣은 커와이 레너드를 앞세워 댈러스에 104-97로 이겼다.
탈락 위기에 몰렸던 클리퍼스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에서 3-3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7차전은 7일 클리퍼스 홈에서 열린다.
올 시즌 PO 1라운드에서 6차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팀은 클리퍼스와 댈러스가 유일하다.
두 팀 모두 원정에서 3승씩을 챙겼다.
레너드가 개인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45점을 올리며 클리퍼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승부처가 된 4쿼터 막판 연속 8득점을 올린 게 컸다.
레너드는 종료 3분여 전 중거리 점프슛을 넣었다. 1분뒤엔 좌중간에서 댈러스 에이스 루카 돈치치를 앞에 두고 3점을 던져 클리퍼스가 95-88로 달아나게 했다.
돈치치가 곧바로 플로터 득점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이어진 클리퍼스 공격에서 레너드가 또 한 번 스텝백 3점을 꽂아 홈 관중을 침묵에 빠뜨렸다.
돈치치는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고전하면서도 29득점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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