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시도하는 세스 커리(왼쪽)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031537250120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동부 컨퍼런스 1위 필라델피아는 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5차전 홈경기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29-112로 물리쳤다.
필라델피하는 정규리그 동부 8위 워싱턴(34승 38패)과 PO 1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센터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세스 커리가 자신의 PO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0점을 올렸고, 터바이어스 해리스가 28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벤 시먼스도 19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워싱턴에서는 브래들리 빌이 3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러셀 웨스트브룩이 24득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을 바랬다.
PO 2라운드에 나설 동부 4개 팀이 모두 정해졌다.
브루클린 네츠는 밀워키 벅스와, 필라델피아는 이날 뉴욕 닉스를 꺾은 애틀랜타 호크스와 맞붙는다.
애틀랜타는 뉴욕과 5차전에서 103-89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애틀랜타가 PO 2라운드에 나서는 건 2015-2016시즌 이후 5시즌 만이다.
트레이 영이 36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서부 1위 유타(52승 20패)도 9위 멤피스 그리즐리스(38승 34패)를 4승 1패로 잡고 2라운드에 선착했다.
유타는 멤피스와 5차전에서 126-110으로 승리, 1차전에서 멤피스에 패한 뒤 4연승을 내달렸다.
도너번 미첼이 30득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뤼디 고베르가 23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조던 클락슨도 24득점,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로이스 오닐이 각각 17득점씩을 보태 유타에 승리를 안겼다.
서부 5위 댈러스 매버릭스(42승 30패)는 4위 LA 클리퍼스(47승 25패)를 105-100으로 눌렀다.
1라운드 전적 3승 2패가 된 댈러스는 2라운드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 3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필라델피아(4승 1패) 129-112 워싱턴(1승 4패)
애틀랜타(4승 1패) 103-89 뉴욕(1승 4패)
▲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유타(4승 1패) 126-110 멤피스(1승 4패)
댈러스(3승 2패) 105-100 LA클리퍼스(2승 3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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