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와 아일랜드 A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인근 키아와 아일랜드 골프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필 미컬슨(미국)이 두 손을 치켜들고 환호하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 만 50세 11개월의 나이로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해부터 시니어투어를 병행하는 그는 지난 2019년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이후 2년 3개월 만에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