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동점 투런포 터트린 최지만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221532430954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팀이 3-5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마이크 브로소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토론토 우완 불펜 A.J. 콜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89.7마일(약 144㎞)짜리 컷패스트볼을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최지만의 시즌 2호 홈런이다. 대타 홈런은 커리어를 통틀어 이번이 2번째다.
탬파베이는 연장 12회초 2사 만루에서 터져 나온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생애 첫 만루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며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538에서 0.471(17타수 8안타)로 떨어졌다.
탬파베이는 연장 12회 혈투 끝에 토론토를 9-7로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연장 12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투런 홈런으로 마지막 불씨를 살렸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