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와 세스 후랭코프(애리조나 다이사몬드백스)는 22일(한국시간) 나란히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각각 8실점과 5실점으로 부진했다.
플넥센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 겅기에서 2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했다.
지난해 시애틀과 2년 475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플럭센은 직전 경기까지 4승 1패로 호조를 보였으나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⅔이닝 동안 10피안타 2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3.46에서 5.09로 크게 올랐다.
1회에만 41개의 공을 뿌리며 4실점한 플렉센은 2회에는 타티스 주니어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팸에게 중월 3루타를 허용하며 8실점째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KBO 다승 출신 후랭코프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7피안타로 5실점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7.27로 치솟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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