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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명품 피칭 3연승 시즌 4승 . 7이닝 무실점 투구로 보스턴 징크스 탈출하며 보스턴전 첫승

2021-05-19 11:09

류현진이 3연승에 시즌 4승을 작성했다.

류현진 명품 피칭 3연승 시즌 4승 . 7이닝 무실점 투구로 보스턴 징크스 탈출하며 보스턴전 첫승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19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완벽 투로 3연승과 시즌 4승을 작성하며 ‘보스턴 징크스’에서도 벗어났다.

류현진은 2게임 연속 7이닝 투구을 하며 보스턴 전에서도 처음 승리를 올렸다.

류현진의 투구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 92마일의 패스트 볼과 70마일대의 느린 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보스턴의 강타선을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까지 던진 공은 딱 100개였으며 볼 넷은 없었다.

부상 복귀 후 에이스의 마운드를 잘 지원하고 있는 공격 진은 5회까지 5득점하며 보스턴의 선발 로드리게스를 강판시켰다.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21일 류현진과의 선발 대결에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다.

류현진의 찰떡 궁합 배터리 대니 잰슨은 2회말 2사 1, 3루의 기회를 중전 안타로 살리며 선취 타점을 올려 류현진의 승리 기틀을 마련했다. 시미엔과 비셋은 4회말 적시타를 터뜨려 팀의 4-0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5회 추가 득점에 이어 6회말 게레로 주니어의 6점째 적시타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었다.

류현진은 1회 첫 안타를 내주었고 4회 안타로 2명의 주자를 내보냈으나 그때마다 삼진을 잡는 등 탁월한 위기 관리 능력을 재삼 발휘했고 2, 3, 5, 7회 등을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류현진은 91마일의 100번째공으로 7번째 삼진을 잡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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