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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의 '오타니' 이노아, 어이없는 부상으로 3개월 결장, 왜?

2021-05-18 07:20

만루 홈런을 치고 있는 이노아. [MLB닷컴 영상 캡처]
만루 홈런을 치고 있는 이노아. [MLB닷컴 영상 캡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오타니 쇼헤이’ 와스카르 이노아(22)가 어이 없는 부상으로 3개월 가량 결장하게 됐다.

이노아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1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 후 강판하자 덕아웃에서 분을 참지 못하고 오른 손으로 의자를 쳤다가 골절상을 입었다.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그는 두 달 정도 결장할 것이다. 그는 정말 좋았는데 이런 일을 당해 안타깝다. 우리로서는 매으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MLB닷컴).

이노아는 의자를 강하게 내리친 후 통증이 가시지 않자 정밀 검사를 맏았고, 그 결과 오른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아는 올 시즌 4승 2패, 평군자책점 3.02를 기록 중이다.

선발 로테이션 재목은 아니었으나 7경기 중 6경기에서 4피안타 이하, 2실점 이하의 성적을 남기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노아는 특히, 타격에서도 괴력을 뽐내 LA 에인절스의 ‘이도류’ 오타니 소헤이를 연상시키고 있다.

지난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만루홈런을 뽑아내는 등 올 시즌 2개의 홈런을 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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