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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천재, '코리안 몬스터'에 '굴욕'...류현진, 애틀랜타 테이블세터 아쿠냐+프리먼 완벽 봉쇄

2021-05-13 14:43

류현진
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3일(한국시간) 애틀랜타전에서 7회까지 호투할 수 있었던 것은 애틀랜타 테이블세터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애틀랜타 1. 2번은 로날드 아쿠냐와 프레디 프리먼이다.

이들은 애틀랜타 공격의 시발점이다.

아쿠냐는 매년 주목받고 있는 강타자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MVP급 활약을 하고 있다. 직전 경기까지 0.311의 타율에 11개 홈런, 2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1번 타자의 타점이 이처럼많은 것이 눈에 뛴다.

그런 선수를 상대로 류현진은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무안타로 막았다. 1회 첫 출발을 아쿠냐에게서 삼진을 잡고 출발한 것이 큰 힘이 됐다.


2번 타자 프리먼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MVP 출신이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강타자다.

류현진은 프리먼을 3타수 무안타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2, 3번째 타석에서는 연속으로 삼진을 빼았았다.

1, 2번 타자를 이렇게 막으니 애틀랜타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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