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 대 애틀랜타 호크스의 경기 후반전에서 워싱턴의 러셀 웨스트브룩(왼쪽·33)이 애틀랜타의 케빈 허터(오른쪽·23)의 수비를 제치고 패스하고 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28득점, 21어시스트, 13리바운드를 기록, 개인 통산 182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 1974년 3월 오스카 로버트슨이 세운 종전 기록 181개를 제치고 NBA 역대 최다 트리플더블 신기록을 썼다. 하지만 경기는 애틀랜타가 125-12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