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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트럼프?’ 전 백악관 대변인 “르브론 제임스가 르브론 트럼프라면, 그는 ‘백수’가 될 것” ‘독설’

2021-04-24 07:14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케일리 매커내니 전 백악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힐난했다.

도날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대변을 지낸 후 보수 성향 방송국인 폭스TV에서 평론가로 활동 중인 매커내니는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백인 경찰 니콜라스 리어든이 16세 소녀 마키아 브라이언트를 권총으로 사살한 사건이 발생하자 이에 흥분해 리어든의 사진과 함께 “다음은 네 차례”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삭제한 제임스에 대해 “그의 이름이 르브론 트럼프이고 우익 운동가라면, 그는 트위터에서 글을 올리지 못할 것이고 아마도 직장을 잃을 것이다. 모든 스폰서십도 잃고 사회 외곽으로 쫓겨날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제임스가 되레 흑백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제임스는 경찰의 바디캠에 브라이언트가 또 다른 소녀를 칼로 위협한 장면이 찍힌 사실이 밝혀지자 자신의 글을 급히 삭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제임스가 앞뒤 가리지 않고 경솔한 행동을 하면서 흑백갈등을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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