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 허친슨 미 아칸소 주지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612114507077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포브스는 아칸소주가 미시시피주에 이어 미국 내 2번째로 이 같은 법안을 제정했다고 전했다.
허친슨 주지사는 “이 법이 여성 스포츠 경기의 공정성을 촉진하고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들에 의해 입안된 이 법은 성전환 여자 어린이와 성인 여성이 유치원과 대학을 포함한 학교 내 스포츠 팀에서 뛰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AP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20개 주가 성전환 선수가 여성 팀에서 뛰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 하원은 이 법안을 통과시킨 후 내주 상원의 표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네시주 하원도 지난달 상원에서 이와 유사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주지사 빌 리는 이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포브스는 예상했다.
그러나, 인권단체들은 "이 같은 처사는 성전환 청소년들이 이미 직면하고 있는 차별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성전환 여성의 여성 스포츠 팀 참여 금지가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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