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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 17점' 삼성, LG 꺾고 5위와 2경기 차…6강 추격전

2021-03-24 22:29

삼성 아이제아 힉스의 돌파 [KBL 제공]
삼성 아이제아 힉스의 돌파 [KBL 제공]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최하위 창원 LG를 따돌리고 힘겨운 6강 추격전을 이어갔다.

삼성은 24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LG를 78-72로 물리쳤다.

22승 27패가 된 삼성은 정규리그 5경기를 남기고 공동 5위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이상 24승 25패)를 2경기 차로 뒤쫓았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이번 시즌 LG와의 맞대결을 4승 2패로 마무리했다.

LG는 지난 두 경기 고양 오리온, 원주 DB를 연이어 잡은 상승세가 끊긴 채 최하위(18승 32패)에 머물렀다.

힉스가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화이트가 13점으로 삼성의 공격을 이끌었다.


'고졸 최초 1순위' 신인 차민석이 4쿼터 6점을 포함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10점)을 올리고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 힘을 보탰다.

삼성은 이날 엔트리에 든 12명의 선수가 모두 코트를 밟았고, 배수용을 뺀 11명이 득점을 맛봤다.

LG에선 서민수와 정희재가 15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였고, 시즌 도중 삼성에서 트레이드돼 친정팀과 두 번째 맞대결에 나선 이관희는 10점 4어시스트에 턴오버 5개를 기록했다.

◇ 24일 전적(창원체육관)

서울 삼성 78(20-14 21-21 14-16 23-21)72 창원 LG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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