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EPA=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자그레브의 미슬라브 오르시치(29)가 두 번째 골을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과거 한국 프로축구 K리그 전남 드래곤즈와 울산 현대에서 뛰며 팬들에게 '오르샤'(등록명)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그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자그레브는 16강 1, 2차전 합계 3-2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