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 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4)가 페널티킥 실축 후 아쉬워하고 있다. 이날 메시는 1골을 득점했지만, 페널티킥 실축으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1차전 경기에서 상대 PSG에 1-4로 대패한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2-5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메시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친 건 지난 2015년 2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 이후 처음이며, 그와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모두 빠진 채 UCL 8강이 치러지는 건 2004-2005 시즌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