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모리뉴 따라하니 맨시티 무너져'...토트넘 '레전드' 마버트, 맨유 승리 요인 분석

2021-03-11 16:44

선제골 넣고 세리머니 펼치는 페르난데스.
선제골 넣고 세리머니 펼치는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민유)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를 물리필 수 있었던 것은 맨유가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전술을 따라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풋볼팬캐스트(FFC)는 11일 토트넘 ‘레전드’ 게리 마버트가 “맨유나이티드는 맨시티를 물리친 바 있는 모리뉴 감독의 전술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멘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루크 쇼의 골로 맨시티에 2-0승리를 거뒀다.

아닐 패배로 맨시티는 공식전 28경기 무패 행진이 끝났다.

맨시티는 지난해 11월 22일 토트넘에게 0-2로 패했다
.

마버트가 언급한 경기가 바로 이것이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과 지오바니 로셀소의 골로 승리했는데, 당시 경기 통계가 맨유가 8일 맨시티를 이긴 경기와 매우 유사하다고 마버트는 주장했다.

토트넘-맨시티전에서 토트넘의 불점유율을 34%였다. 맨유-맨시티전에서 맨유의 볼점유율도 34%였다.

토트넘의 유효슈팅은 2개였고, 멘유는 6개였다고 마버트는 지적했다.

마버트는 토트넘과 맨유가 볼을 점유하는 것보도 효율성을 더 추구했기 때문에 멘시티를 이길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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