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전 승리 뒤 즐거워하는 PSG 선수들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1111044803188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PSG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PSG는 1, 2차전 합계 5-2로 여유롭게 바르셀로나를 따돌렸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결승에서 맞붙어 준우승에 그쳤던 PSG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바르셀로나는 2006-2007시즌 이후 처음으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13시즌 연속 8강에 올랐었다.
바르셀로나가 1차전의 패배를 만회하려면 이날 3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으나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메시의 페널티킥마저 PSG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선제골은 PSG가 터트렸다. 전반 31분 클레망 랑글레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은 PSG 킬리안 음바페가 골망을 흔들어 1-0으로 앞섰다.
음바페의 올 시즌 UCL 6번째 골.
16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만 2경기에서 4골을 넣어, 역대 이 대회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더불어 22세 80일의 음바페는 메시(22세 286일)가 가지고 있던 기록을 깨고 역대 가장 어린 나이로 UCL 25골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메시가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포를 PSG 골대 안에 꽂아 넣어 균형을 맞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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