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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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한 달 만에 골…리그 5호·시즌 7호골

2021-03-09 10:36

홀슈타인 킬 이재성(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홀슈타인 킬 이재성(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재성(29)이 리그 5호골을 터트리며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홀슈타인 킬의 승점을 끌어 올렸다.

이재성은 9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함부르크와 2020-2021 2부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8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재성의 리그 5호 골이다. 지난달 9일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와 20라운드에서 쐐기 골을 터트린 그는 한 달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넣은 두 골을 합하면 이번 시즌 7번째 득점이다.


킬은 이재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섰으나, 이내 함부르크에 동점 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승점 1을 더한 킬은 리그 2위(승점 46)를 유지했다. 선두 보훔(승점 48)과 승점 차는 2에 불과하다.

함부르크는 킬의 뒤를 이어 3위(승점 43)에 자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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