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 최진수와 KCC 이정현이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울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032145220025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KCC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를 85-81로 눌렀다.
이날 34번째 생일을 맞은 이정현이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22득점(6어시스트)을 올리며 KCC의 승리를 주도했다. 이정현은 자유투로만 14점을 넣었다.
타일러 데이비스는 17득점 9리바운드를, 라건아(12득점)와 김지완(10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최근 2연승으로 시즌 29승(13패)째를 수확한 KCC는 현대모비스(26승 16패)와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 상대 전적에서도 3승 2패로 앞서 나갔다.
최근 4연승을 거두었던 현대모비스는 KCC를 꺾고 선두 경쟁에 나서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 3일 전적(울산동천체육관)
전주 KCC 85(29-28 15-10 24-17 17-26)81 울산 현대모비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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