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음모론이나 근거없는 허위 주장을 담은 정보를 삭제한다는 정책 발표 후 팬데믹 관련 허위 정보를 게시한 트윗 8400여개를 삭제하고 1150만개 계정에 대해 경고했다고 발표했다.
또 반복적으로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계정에 대해 '5스트라이크'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1회 위반시엔 별다른 제재가 없지만 2∼4회 위반하면 12시간∼7일간 계정이 중단되고 5회 이상은 영구 정지된다.
트위터의 허위 정보 대응 정책을 위반하는 트윗을 사람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중복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영어 트윗부터 이 제도를 적용하고 다른 언어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트위터는 "스트라이크 제도는 대중이 우리의 정책을 익히도록 하고 해롭고 사실이 아닌 정보가 트위터를 통해 유포되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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