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선수들을 따돌리고 리바운드를 잡는 KB 박지수. [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242101480523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삼성생명은 24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와 원정 경기에서 86-64로 이겼다.
이날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두 팀은 KB가 2위, 삼성생명 4위로 순위가 정해졌기 때문에 승패는 큰 의미가 없는 경기였다.
삼성생명은 2019년 2월 KB와 홈 경기에서 84-80으로 이긴 이후 KB를 상대로 11연패를 당하다가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 KB에 5전 전패, 이번 시즌에도 5전 전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청주 원정 경기에서는 2018년 12월 60-46으로 승리한 이후 7연패를 당하다가 이날 모처럼 이겼다.
삼성생명은 김보미(18점), 김단비(14점) 등이 많은 득점을 올렸고 조수아도 12점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B 박지수는 14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해 이번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모두 더블더블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여자프로농구 2020-2021시즌은 이날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27일부터 플레이오프(3전 2승제)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1위 아산 우리은행과 4위 삼성생명이 맞붙고, 2위 KB는 3위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한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들끼리 5전 3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3월 7일부터 시작한다.
◇ 24일 전적(청주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86(26-15 18-18 23-16 19-15)64 청주 KB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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