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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특기자, 개인 평가로 선발....정부,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안 발표

2021-02-24 20:25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체육 특기자의 실적 평가는 팀 성적이 아닌 개인별 평가로 바뀌고, 모든 종목 경기가 주말에만 이뤄질 수 있는 주말리그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교육부는 24일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학교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 보호 체계 개선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다음달 부터 4월까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를 받아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으로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와 본인 인정 등을 통해 사실관계가 드러날 경우, 문체부와 관계 단체는 협의체를 구성해 피해자의 용서 여부, 폭력행위의 수위, 폭력 사건 징계 전력 여부, 피해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영구 퇴출부터 출장 정지, 사회봉사 등 제재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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