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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밖에서도 도움왕' 브루클린 제임스 하든....혹독한 한파 피해를 겪는 전 소속팀 휴스턴 시민 구호 활동

2021-02-22 14:55

돌파를 시도하는 브루클린의 제임스 하든(왼쪽).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돌파를 시도하는 브루클린의 제임스 하든(왼쪽).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 '털보 가드' 제임스 하든이 혹독한 한파 피해를 겪는 전 소속팀인 휴스턴 로키츠의 연고지역인 텍사스 구호 활동에 나섰다.
22일 미국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 시즌 직전 휴스턴에서 브루클린으로 이적한 하든은 텍사스 주민들이 겨울폭풍으로 식량과 물 공급 부족에 시달리자 구호의 손길을 뻗었다.
지난 주말 하든은 자신의 새로운 레스토랑인 '써틴(Thirteen)'을 통해 휴스턴 시민들에게 3천끼의 식사를 기부했다. 또 물과 고장난 배관 공사 지원도 해주고 있다.
하든은 이적 이전인 지난 2012년부터 휴스턴 시민을 돕는 일을 계속 해왔다.

하든은 "내가 있을 당시 많은 사랑과 존경을 보여준 휴스턴 시민들이 곤경에 빠졌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며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브루클린으로 이적을 했지만 자신은 휴스턴과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항을 받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결코 구호활동을 멈추지 않겠다"며 계속해서 휴스턴 사람들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브루클린은 현재 6연승을 달리고 있는데 하든은 케빈 듀랜트, 카이리 어빙과 함께 '삼각 편대'를 이루며 막강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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