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슛 하는 삼성생명 김보미. [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192125400499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삼성생명은 19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72-67로 이겼다.
김보미가 이날 팀이 넣은 3점 슛 12개 중 혼자 9개를 책임지는 등 29득점(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맹활약으로 삼성생명의 승리를 이끌었다. 4쿼터에만 3점포 5개를 터트린 김보미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및 3점 슛 성공 기록(종전 28득점, 7개)을 모두 새로 썼다.
9개의 3점슛 성공은 올 시즌 이 부문 최다이자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999년 여름리그 때 삼성생명 왕수진이 기록한 11개다.
이미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성적은 13승 16패가 됐다. BNK에는 6전 전승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6개 팀 중 최하위가 결정된 BNK는 8연패에 빠져 시즌 24패(5승)째를 기록했다.
◇ 19일 전적(용인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72(18-14 15-15 18-16 21-22)67 부산 BNK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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