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월)

스포츠

'킹' 르브론 제임스 스포츠 카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제쳤다...2장에 700만 달러 추산

2021-02-19 10:51

미국 캘리포니아 투자 매니저 아론 데이비스가 2장에 700만달러 가치로 평가받는 르브론 제임스 스포츠카드를 보안요원의 보호하에 선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 투자 매니저 아론 데이비스가 2장에 700만달러 가치로 평가받는 르브론 제임스 스포츠카드를 보안요원의 보호하에 선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스 캡처]
'킹’ 르브론 제임스가 스포츠카드 가치 대결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넘어섰다.

19일 뉴욕타임스는 캘리포니아 투자 매니저인 아론 데이비스(42)가 보유한 르브론 카드 2장이 7백만달러(약 77억4천6백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한 장당 350만달러(38억7천3백만원) 하는 셈이다. 이는 최근 144만달러(17억원)에 팔린 조던 카드보다 월등히 높은 값이다. 현역인 르브론이 은퇴한 마이클 조던과 기록과 개인 기량 등에서 비교되곤하는데 스포츠 카드 가격에서 르브론이 조던을 추월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뉴욕타임스는 당초 데이비스의 부인이 5년전인 2016년 르브론 카드를 구입할 때의 가격은 33만달러(3억6천5백만원)이었으나 현재 가격이 크게 올라 경매시장에서 10배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고액의 르브론 카드 2장을 다른 귀중품과 함께 안전하게 은행 금고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설적인 선수들의 사진과 사인이 담긴 스포츠 카드는 스포츠팬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경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선수 미키 맨틀 카드는 520만달러(57억5천5백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