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로이터=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ㆍ스페인)이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뒤 코트에서 퇴장하고 있다. 이날 나달은 최종 스코어 2-3(6-3 6-2 6-7<4-7> 4-6 5-7)으로 역전패했다.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사상 최초로 21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