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하 연맹)은 10일 올해부터 누구나 실력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안전공을 이용한 연식야구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금까지 그동안 초롱리그(유치부), 새싹리그(9살 이하), 꿈나무리그(11살 이하), 유소년리그(13살 이하), 주니어리그(15살 이하) 등 다양한 경식야구 리그를 운영해 왔었다.
야구를 처음 시작하거나 취미로 즐기는 유소년들에게 적합한 연식야구는 그동안 일부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스포츠 활동의 하나로 정착되어 왔으나 이번에 단체가 리그를 창설함에 따라 연식야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 이상근 회장은 "연식야구는 어린이들이 실력에 관계없이 공과 글러브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면서 "연식야구에서 출발해 경식야구로 자연스럽게 전활될 수 있는 원스톱 제도를 구축해 어린이를 위한 즐겁고 안전한 야구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유소년야구연맹에는 전국 150개 지역에서 5000명 이상의 유소년이 소속된 유소년스포츠단체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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