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경기. LG 이관희가 드리블하고 있다.[창원=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092118110082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LG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3-91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값진 승리를 따내고 13승 26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지만 9위 원주 DB(14승 24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4일 서울 삼성과 트레이드로 영입한 슈팅 가드 이관희가 29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하며 LG 이적 후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두 팀은 연장에서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승부를 점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오리온이었다. 오리온은 종료 26초를 남기고 데빈 윌리엄스가 골 밑의 이종현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 노마크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이종현이 무인지경의 골 밑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91-91, 동점이 유지된 가운데 공격권이 LG로 넘어갔다.
LG는 이 공격에서 리온 윌리엄스가 골 밑 득점에 성공, 93-91을 만들며 결승점을 뽑았다.
◇ 9일 전적(창원체육관)
창원 LG 93(25-22 23-24 16-22 18-14 <연장>11-9)91 고양 오리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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