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돈치치가 골든스테이트 수비벽을 뚫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071930130025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댈러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의 어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34-132로 이겨 지난 5일 패배를 갚았다.
이날 경기는 돈치치와 커리의 시즌 두 번째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12차례 NBA 시즌 최우수 선수(MVP)에 오르고 3차례 파이널 우승을 경험한 커리는 이날 3점 11개를 포함해 무려 57점을 홀로 쓸어 담았다.
돈치치는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인 42점을 올렸다. 3점도 7개를 넣었다.
득점은 물론이고 어시스트(11개)와 리바운드(7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돈치치는 4쿼터 43초를 남기고는 131-124로 달아나는 3점슛을 꽂아 승부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하지만 커리가 3점 하나와 레이업에 이은 앤드 원 자유투를 연달아 성공시켜 130-131을 만들어 위기를 맞았다. 돈치치는 댈러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왼쪽에서 오픈 기회를 맞은 막시 클리바에게 패스했다. 클리바가 던진 3점이 림을 통과하면서 댈러스의 승리가 사실상 굳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는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35-129로 이겨 4연승을 내달렸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33점에 11어시스트를 올리며 레이커스 승리에 앞장섰다.
앤서니 데이비스도 30득점에 5리바운드를 곁들이며 거들었다.
레이커스(18승 6패)와 서부 선두 유타 재즈(18승 5패)의 격차는 0.5승으로 좁혀졌다.
◇ 7일 NBA 전적
뉴욕 110-99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119-114 덴버
시카고 118-92 올랜도
필라델피아 124-108 브루클린
애틀랜타 132-121 토론토
밀워키 124-99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111-106 휴스턴
오클라호마시티 120-118 미네소타
댈러스 134-132 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 118-109 멤피스
LA 레이커스 135-129 디트로이트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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