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포지션별 MLB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투수 부문 ‘군계일학(the cream of the crop)’은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다.
MLB닷컴은 디그롬이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3연패를 노렸으나 바우어에게 1위를 내줬지만, 2020시즌에서도 12차례 선발로 나서 2.38의 평균자책점(ERA)을 기록하는 등 매년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간 ERA는 2.10이었다. 특히, 탈삼진율이 33%에 달했다.
디그롬은 2019시즌 당시 LA 다저스의 류현진을 2위로 밀어내고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 있다.
MLB닷컴은 포수 부문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J.T. 리얼모투를 최고로 꼽았다.
1루수 부문에는 2020시즌 내셔널리그 MVP인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최고로 선정됐다.
2루수에는 뉴욕 양키스의 D.J. 르메이휴가 뽑혔고, 유격수 부분에는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가 최고로 평가됐다.
3루수 부문에는 LA 에인절스의 앤서니 렌던이 최고의 선정됐다.
좌익수 부문 최고 선수에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선정됐고, 중견수 부문에는 마이크 트아웃(LA 에인절스)가 뽑혔다.
우익수 부문에는 LA 다저스의 무키 베츠가 최고로 평가됐다.
구원투수 부문에는 리안 헨드릭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군계일학’으로 선정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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